'고딩엄빠' 부부가 피임을 두고 부부싸움했다.
MBN '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'에서는 19세에 임신한 후 출산, 현재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수연♥이연호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. 현재는 김수연이 23세, 이연호가 24세다.
워킹맘으로 일하며 삼남매까지 키우느라 고생하는 김수연은 육아를 돕지 않는 이연호에 불만을 표출했다. 김수연은 "돈 잘 버는 건 알겠는데, 너무 돈에 미친 거 아니냐"고 말했다. 이연호는 유통과 배달업으로 월 70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.
이미지 출처:MBN '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'
이연호는 그런 김수연에게 "부부관계를 안 해준다"고 맞불을 놨다. 이연호는 "몇 달에 한 번 씩 해주니까. 저도 똑같은 입장"이라고 말했다. 이를 들은 김수연은 "세 명도 힘든데 네 명을 키우자고?"라 목소리를 높였다.
피임 기구 사용을 기피한다는 이연호. "왜 피임을 안 하냐"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"답답해서"라 답했고, 게스트로 출연한 풍자는 분노했다. "정관수술 하라"는 김수연의 말에 이연호는 "말도 안 된다"며 "난 수술 못한다"고 맞섰다.